에코프로 형제株 강세…2차전지 대체로 상승[핫종목]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2차전지(이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2분 현재 에코프로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만6000원(4.93%) 오른 1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1만8000원(5.61%) 상승한 32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8일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회장의 실형 확정에 각각 3.41%, 1.89% 하락했다. 그러나 하루만에 상승전환하며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이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18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회장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년과 벌금 2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다른 2차전지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포스코DX는 직전거래일 대비 2350원(7.98%) 오른 3만1800원에, 금양은 3700원(2.90%) 오른 13만1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금양(3.13%), 포스코퓨처엠(1.08%), LG에너지솔루션(0.57%), 포스코홀딩스(0.36%) 등도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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