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야 반가워, 엄청 기다렸어” 제주신화가든서 활짝

2023. 8.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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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의 신화가든에 가을꽃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8월부터 9월까지는 나 홀로 나무를 중심으로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하고, 10월에는 분홍빛의 혼합코스모스가 신화가든 전면부를 곱게 채울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신화가든은 오름 아래로 떨어지는 일몰이 특히 아름답다"며 "해질녘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과 만개한 황화코스모스의 주황빛이 데칼코마니를 이루는 장관을 꼭 한번 눈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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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노란 코스모스 부터 개화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의 신화가든에 가을꽃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폭염에 시달려서 그런지 2023년형 코스모스의 모습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신화가든은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 내 조성된 약 7500㎡ 규모의 무료 개방 정원이다.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유채꽃,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피워내며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에게도 인기 있는 꽃구경 명소로 자리 잡았다.

8월 하순에 접어든 지금, 제주 신화가든 코스모스 모습

8월 중순부터는 주황빛의 황화코스모스가 꽃 피우기 시작하며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나 홀로 나무, 화이트 돔, 액자 조형물 등 신화가든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을 중심으로 카메라를 든 여행객들과 유모차, 반려견과 함께 꽃길을 산책하는 이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올해는 구역별로 화종 및 개화시기에 차등을 주어 예년보다 더 오래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8월부터 9월까지는 나 홀로 나무를 중심으로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하고, 10월에는 분홍빛의 혼합코스모스가 신화가든 전면부를 곱게 채울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신화가든은 오름 아래로 떨어지는 일몰이 특히 아름답다”며 “해질녘 황금빛으로 물든 하늘과 만개한 황화코스모스의 주황빛이 데칼코마니를 이루는 장관을 꼭 한번 눈에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료입장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신화테마파크와 매일 저녁 펼쳐지는 라이팅 쇼 ‘원더라이트’도 함께 즐겨보길 권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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