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올래 사업’ 춘천·인제·평창·정선 포함… 정부, 21곳 선정·200억원 예산 지원

신정은 2023. 8. 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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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인제·평창·정선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에 강원지역 4곳을 포함, 최종 21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접수된 총 52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21곳을 최종 선정, 이들 지자체에는 지방비를 포함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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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소양스카이워크 [춘천시청 제공]

강원 춘천시·인제·평창·정선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고향올래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고향올래(GO鄕 ALL來)사업’에 강원지역 4곳을 포함, 최종 21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고향올래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하여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접수된 총 52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21곳을 최종 선정, 이들 지자체에는 지방비를 포함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강원 춘천, 전남 고흥, 전남 영암, 경남 사천 등 4곳은 ‘두 지역 살아보기’ 분야에 선정됐다.

‘두 지역 살아보기’는 여가·휴양·체험 등을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추가적인 생활거점을 가질 수 있도록 거주 공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분야는 강원 인제, 전북 김제, 전북 진안 3곳이 선정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도시 거주 학생들이 로컬학교에 일정 기간(6개월 이상) 전학하고 가족 전체 또는 일부가 함께 이주해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과제’ 분야에서는 강원 정선, 충남 청양, 경북 구미 3곳이 선정됐다.

‘워케이션’ 분야에서는 강원 평창, 부산 해운대, 울산 동구, 경기 가평, 전남 곡성, 전남 순천 6곳이 선정됐다.

이밖에 제주는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분야에, 충북 증평, 전북 고창, 전남 광양, 경북 청도 4곳은 ‘청년 복합공간 조성’에 선정됐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에 생활인구가 유입돼 지역의 활력이 되살아나고, 숙박·외식 등 관련 산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면 한다”며 “향후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생활인구 확보 사업이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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