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계획안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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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신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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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전체 노선안 중 검단신도시 내 역사 설치 개수를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입장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신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내놓은 노선안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노선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대광위가 신속히 결정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노선 결정 이후에도 예비타당성 조사 등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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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규 기자 (thel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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