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독립운동가 19명 독립유공자로 포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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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국가보훈부가 제78주년 광복절 계기로 추가 독립유공자로 발표한 100명의 독립유공자 중 경북·대구 출신 19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펼치고 있는 '경북의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으로 당시 작성된 판결문, 신문, 일제측 기록 등에서 독립운동 활동 내용을 찾아낸 뒤 국가보훈부에 포상 신청해 확정된 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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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국가보훈부가 제78주년 광복절 계기로 추가 독립유공자로 발표한 100명의 독립유공자 중 경북·대구 출신 19명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북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19명이 서훈을 받으면서 경북(대구)의 독립유공자는 2474명으로 전체 1만 7848명의 13.86%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번에 새롭게 서훈을 받게 된 독립유공자 유형을 보면 일본 방면과 국내항일 분야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으로 백락도(김천), 건국훈장 애족장으로 이재상(달성)이 각각 선정됐다.
3.1운동 분야에서는 서병지(대구), 김용하(대구), 권순보(미상), 고창언(대구), 양수암(대구), 이재성(예천), 이좌형(예천), 장기원(예천), 김한석(달성), 이광월(김천), 양경수(경주), 배옥성(상주), 한규성(영덕), 김요원(영주), 김학서(칠곡) 15명, 학생운동 분야에서는 양삼식(대구), 박수익(의성) 2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천 출신인 백낙도는 1932년 김천에서 김천그룹을 조직해 책임자로 활동하다 징역 2년 집행유예 5년을, 1935년에는 김천그룹재건협의회에서 활동하다 다시 체포돼 징역 3년 6월형을 받았다.
예천 출신 이좌형은 1919년 4월 11일 고향인 경북 예천군 용궁에서 3.1운동을 준비하다 체포돼 약 2개월 동안 옥고를 치렀다.
이들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펼치고 있는 '경북의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으로 당시 작성된 판결문, 신문, 일제측 기록 등에서 독립운동 활동 내용을 찾아낸 뒤 국가보훈부에 포상 신청해 확정된 분들이다.
한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후 지금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찾아내기 위해 2020년부터 경북의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총 525명을 발굴해 국가보훈부에 259명을 포상 신청했고 53명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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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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