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초전도체 테마주 와르르… 덕성·파워로직스·신성델타테크 下

이남의 기자 2023. 8. 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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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가 하락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물질 'LK-99'이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가 잇달아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과학계가 LK-99의 퍼즐을 푼 것 같다"며 "과학적 탐정 작업을 통해 이 물질이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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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퀀텀에너지연구소 및 한양대 연구진이 공개한 상온 초전도체 'LK-99' /사진=김현탁 교수 제공
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가 하락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물질 'LK-99'이 대해 초전도체가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초전도체 테마주의 주가가 잇달아 하한가를 기록했다.

21일 오전 10시47분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2780원(29.99%) 하락한 6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도 각각 29.88%, 30% 하락하는 등 가격 하한선까지 밀리고 있다. 이밖에 국일신동(2.55%), 서남(1.89%)도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는 검증 진행 상황 브리핑을 통해 "LK-99 제조공정에 따라 만들어진 불순물이 포함된 시료 및 불순물이 최소화된 단결정 시료를 일부 제조했다"며 "재현 시료의 특성을 측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측정 결과는 없다"고 발표했다.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부산대 양자물질연구실, 한양대 고압연구소, 성균관대 전자활성에너지소재연구실, 경희대 에너지소재양자물성연구실 등 총 7개 연구그룹이 시료 제작을 시도하고 있다. 그동안 LK-99의 원료인 황산납 수급 문제로 시료 재현이 지연됐으나 11일 한양대 고압연구소가 확보에 성공했고 타 연구실에도 제공했다.

네이처는 지난 16일(현지 시각) "과학계가 LK-99의 퍼즐을 푼 것 같다"며 "과학적 탐정 작업을 통해 이 물질이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찾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고 밝혔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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