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8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인상

이창재 2023. 8. 21.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28일 0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택시요금 인상 이후 4년만인 이번 요금 인상은 경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도내 시군에 일괄 적용된다.

이에 따라, 28일 0시부터 중형택시 기본구간(2km) 요금은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되고, 134m당 100원씩 부과되던 요금이 131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형택시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심야할증 시간대 23시~04시로 변경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오는 28일 0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택시요금 인상 이후 4년만인 이번 요금 인상은 경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에 따라 도내 시군에 일괄 적용된다.

구미시 택시요금 변경 안내문 [사진=구미시]

이에 따라, 28일 0시부터 중형택시 기본구간(2km) 요금은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되고, 134m당 100원씩 부과되던 요금이 131m당 100원으로 변경된다.

시속 15km 이하 주행시 33초당 100원이 부과되던 것도 31초로 축소 조정된다.

야간택시 승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20%) 시간은 23시부터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나게 된다.

시는 운송사업자들과 협업해 빠른 시일내 미터기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며, 정확하고 투명한 택시요금 산출을 위해 GPS기반 복합할증 자동계산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참작했으나 운송원가 상승으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변경된 택시요금에 혼선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