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6년만에 전 시민 대상 민방공 대피 훈련 실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훈련 연계 민방위 훈련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지하 주차장, 주변 지하철역 등 가까운 지하대피소를 찾아가 대피하는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안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을지훈련 연계 민방위 훈련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습상황에 대비해 지하 주차장, 주변 지하철역 등 가까운 지하대피소를 찾아가 대피하는 비상시 국민 행동요령을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안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민방위 대피소는 현재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등 대구시 관할 771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주변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안전디딤돌 앱'이나 '시,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훈련은 오후 2시 공습 경보발령, 2시15분 경계 경보발령, 2시 20분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시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또 차량 이동통제 훈련은 (서구)신평리네거리, (북구)고성지구대~대구역 북편네거리, (수성구)월드컵로(경기장네거리~미술관로), (달서구)죽전네거리 등 4개 구간에서만 시행된다.
이번 훈련으로 민방위대원들의 실제 임무 수행을 통한 실전 대응능력 습득을 위해 훈련 현장에서 주민대피 유도, 이동통제 등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등 훈련 참여 시 당해연도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대구시는 시민의 민방위 훈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TV, 라디오, 전광판, 지하철, 버스, 사회관계망(SNS)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엄중한 국가안보 상황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대피장소와 국민행동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뉴진스 카피' 주장에 20억 손배소…내년 첫 재판
- [속보] 롯데그룹 "위기설 사실무근…루머 유포자에 법적조치 검토"
- 동덕여대, 농성 피해사례 모은다…총학 "공학 전환 투표 실시"
- 대한전선,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2공장 신설…"총 1조원 규모"
- 텔레칩스 이장규 대표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것"
- '수익성 악화' 석화기업, 사령탑 교체로 분위기 쇄신
- '직원 성폭행 시도' 김용만 김가네 회장 "검찰 송치"
- SKB "클라우드X에 제로트러스트 적용…보안성 높일 것"
- 밸류업지수 '특별변경' 꺼낸 거래소…시장선 시큰둥
- 업비트, 빗썸과 점유율 격차 다시 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