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관수시스템+드론 생육진단…영월군, 고추재배 효과 톡톡

김의석 기자 2023. 8. 21.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론실증 도시' 강원 영월군은 '정밀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드론 원격탐사 기술'을 고추재배에 적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농민의 경험에 의존하는 수동 관수 시스템과 수분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 시스템을 드론 촬영으로 비교 분석한다.

국내 노지를 기반으로 고추재배에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드론 생육 진단 농법을 적용한 첫 사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농업 영역 확장…드론 산업 상용화

[영월=뉴시스]김의석 기자 = 드

영월군 '드론 스마트 영농' 시연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드론실증 도시' 강원 영월군은 '정밀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드론 원격탐사 기술'을 고추재배에 적용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영월군에 따르면 농민의 경험에 의존하는 수동 관수 시스템과 수분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관수 시스템을 드론 촬영으로 비교 분석한다. 물 사용량과 생육 데이터를 얻어 효과적인 고추재배 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두 비교군의 물 사용량과 생육상태를 비교 분석한 결과, 비슷한 생육상태에서 수동 관수 지역은 평당 232.5리터를 사용했고 스마트 관수 지역은 평당 56.6리터의 물을 사용했다.

수분 센서를 이용해 물 투입 시점을 파악하고 자동으로 분사돼 가뭄과 물 부족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

드론 촬영으로 전체 경작지의 작물 생육상태와 정도를 파악하는 생육 지도를 생성할 수 있다.

국내 노지를 기반으로 고추재배에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드론 생육 진단 농법을 적용한 첫 사례다.

이로 인해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고 재배 데이터를 구축해 초보 귀농인들이 성공적 정착에 기여 할 예정이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구축한 다중센서 기반 작물 모니터링 드론은 RGB, 열화상, 분광 센서 등으로 동시에 촬영할 수 있어 세부적인 생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실증을 계기로 드론이 디지털 농업 영역으로도 확장해 드론 산업의 상용화에 기여하는 선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