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슬 이스트폴, 21일부터 정당 계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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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 아파트의 분양?입주권 거래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기분양 단지들이 빠르게 계약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주변 구축 단지 시세보다 2억원 이상 낮은 분양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을 통한 미래가치 등 장점이 명확한 단지"라며 "앞으로 서울에 공급될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더욱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상담을 통해 계약 의사를 밝힌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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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기록한 롯데캐슬 이스트폴, 정당 계약 ‘청신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지난달 45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지난해 말 동일 면적이 30억~32억원대에 거래된 것보다 50%가량 올랐다. 이 단지는 조만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동구에서 분양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용면적 84㎡ 입주권은 올해 6월 19억510만원에 거래됐다. 동일 면적의 일반 분양가는 12억~13억원대로 일반 분양에 나선지 1년도 안돼서 최대 7억원가량 웃돈이 붙은 셈이다. 또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동대문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올해 7월 15억5,956만원에 거래돼 분양가 10억4,460만원 대비 약 5억원 이상 올랐다.
이 단지들은 분양 당시 서울 타 분양 단지 대비 분양가가 높다는 우려 속에서도 단기간 계약이 마감됐던 곳이다. 실질적인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낮았던 데다 우수한 입지와 상품을 갖춰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서울 새 아파트의 분양?입주권이 분양가보다 수억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자 기분양한 단지들이 빠른 속도로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가 예비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정당 계약을 시작한지 5일 만에 100% 완판 됐다.
이달 정당 계약을 앞둔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분양 성공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이 단지 역시 서울 한강변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주변에 비교 대상이 없는 1,063세대의 단지 규모와 우수한 상품성 등을 갖췄다는 장점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1,344건이 접수되며 1순위 평균 9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서울 최다 청약접수 건수로 앞서 최고 기록이었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2만1,322건)’의 2배 가까운 통장이 몰렸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주변 구축 단지 시세보다 2억원 이상 낮은 분양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을 통한 미래가치 등 장점이 명확한 단지”라며 “앞으로 서울에 공급될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더욱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고, 상담을 통해 계약 의사를 밝힌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계약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정당 계약은 8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5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시기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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