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안과의 현재와 미래' 김안과병원, 제21회 안과학 심포지엄 성료

제21회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에서 진행된 제2회 '명곡임상의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란 대표원장, 이훈 교수, 우경인 교수, 김성주 원장./사진=김안과병원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지난 20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성형안과-눈물흘림의 치료와 눈꺼풀 성형, 그리고 미용시술'을 주제로 진행한 제21회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안과전문의 및 전공의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눈물 흘림의 치료 △미용시술과 레이저 △상안검 성형술 △ 하안검 성형술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시술 및 수술 방법, 성형 안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용 시술과 레이저 시술과 관련한 16개의 연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김철구 김안과병원 원장은 "성형 안과 분야의 임상 경험뿐만 아니라 관련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저 및 미용 시술 관련 내용까지 다양한 연제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수술 경험과 최신 지경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안과 임상의학 발전 지원을 위해 제정된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 제2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안구부속기 종양과 눈꺼풀 질환에 대해 새로운 치료 방침을 제시한 삼성서울병원 구경인 교수가 본상을, 건성안과 마이봄샘 기능장애 치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서울아산병원 이훈 교수가 젊은 전문가 상(Young expert)을 받았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