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파손 특별점검 1995건 발견 '보수 완료'

이상휼 기자 2023. 8. 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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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장마철 손상이 우려되는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 등 1291㎞를 특별점검한 결과 도로파손(포트홀) 1995건을 발견해 보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 55개 노선(2281㎞), 시군 관리의 시군도 910㎞ 등 총 1만1291㎞를 점검했다.

시군이 점검한 도로에서 1866건의 도로파손(포트홀)을 확인해 모두 보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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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방도와 시군도 등 1291㎞ 점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는 장마철 손상이 우려되는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 등 1291㎞를 특별점검한 결과 도로파손(포트홀) 1995건을 발견해 보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시·군과 함께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 55개 노선(2281㎞), 시군 관리의 시군도 910㎞ 등 총 1만1291㎞를 점검했다.

도로파손(포트홀)은 도로포장 시공 관리가 불량하거나 아스팔트 혼합물이 부착력을 상실해 포장 표면이 항아리(그릇) 모양으로 움푹 파여 떨어져 나간 파손 형태를 뜻한다.

특별점검 결과 경기도건설본부에서 진행한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에서 129건의 도로파손(포트홀)이 발견됐다. 시군이 점검한 도로에서 1866건의 도로파손(포트홀)을 확인해 모두 보수 조치했다.

도는 점검 대상 55개 노선 중 9개 노선에서 일반적인 육안 확인과 병행해 인공지능 포장파손 자동탐지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국토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자동탐지시스템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도로를 촬영한 영상을 자체 분석해 포장 파손 여부 등을 분석하는 장치로, 점검 인원이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과 정확성 측면에서 장점이 크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활용된 자동탐지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부 산하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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