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10억불 규모 방글라데시 용수공급사업 우선협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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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약 1조34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제5차 한-방 민관합작투자사업(PPP) 공동협의체'를 열고 우리 기업의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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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기간 5년, 운영 기간 30년 예정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정부가 약 1조340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산업단지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제5차 한-방 민관합작투자사업(PPP) 공동협의체’를 열고 우리 기업의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시(市)에 있는 BSMSN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톤(t)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 규모로 공사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우리 기업들은 우선사업협상권을 바탕으로, 별도의 공개입찰 절차 없이 방글라데시 정부와 단독으로 사업조건 등을 협의한 후, 최종 제안서 제출 및 협상을 통해 사업계약 체결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KIND는 방글라데시 총리실 산하 투자개발사업 총괄기관인 PPPA와 2019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네 차례의 공동협의체를 열어 방글라데시 인프라 PPP 분야 참여를 논의해왔다.
최신형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방글라데시는 정부 간 인프라 개발 협력(G2G)에 대한 법적 체계를 갖춘 국가인 만큼, 협의체를 통해 PPP사업 발굴을 지속하겠다”며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한 사업이 실질적인 우리 기업의 수주로 연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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