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빈, 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 공동 16위 '파노 시즌 최연소 우승'

김우종 기자 2023. 8. 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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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주수빈(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00만달러) 대회를 공동 16위로 마감했다.

이로써 주수빈은 최종 합계 이븐파 289타를 작성하며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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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주수빈. /AFPBBNews=뉴스1
'루키' 주수빈(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300만달러) 대회를 공동 16위로 마감했다.

주수빈은 20일(현지 시각)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 클럽(파72·652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주수빈은 최종 합계 이븐파 289타를 작성하며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조지아 홀(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주수빈은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로 이 대회 전까지 9개 대회에 출전했다. 6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는 공동 6위로 자신의 최고 성적을 올린 바 있다. 아쉽게 이번에 공동 16위에 자리하면서 두 번째 톱10 진입은 무산되고 말았다.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미국의 알렉사 파노가 들어 올렸다. 생애 첫 우승이었다.

파노는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6언더파를 추가, 최종 합계 8언더파 281타를 적어냈다. 가브리엘라 코울리(잉글랜드), 에스더 헨셀라이트(독일)와 동타를 이룬 파노는 3차 연장 혈투 끝에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한화 약 3억200만원)를 품에 안았다. 2004년 8월 20일생인 파노는 자신의 19번째 생일에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맛봤다. 또 올 시즌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알렉사 파노. /AFPBBNews=뉴스1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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