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50세 이상 군민 대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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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중순 접종을 시작해 500명을 접종 완료했으나 전국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약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중단됐다가 1000명분의 약품이 수급돼 다시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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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무료접종은 23일부터 시작해 약품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 지난 5월 중순 접종을 시작해 500명을 접종 완료했으나 전국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약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중단됐다가 1000명분의 약품이 수급돼 다시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50세 이상(1973년 12월31일 이전 출생) 군민이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단, 대상포진 기 접종자와 예방접종 금기자(암, 백혈병 등 항암, 방사선 치료환자, 면역글로블린 투여자, 면역억제제 투여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자, 활동성 결핵환자 등)는 접종이 불가하며,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라도 회복 후 6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강진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하루 접종인원을 400명으로 제한하고, 이후 방문자에게는 선착순 접종날짜를 지정해 접수증을 배부할 예정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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