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40년까지 계획인구 94만1천명”…도시공간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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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지난 2일 충북도 승인을 받은 2040년 청주도시기본계획의 열람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획은 기후변화, 전염병, 인구감소 등 위기에 대응하고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 및 물류계획, 공원 및 녹지계획 등 부문별로 정책 방향과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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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2일 충북도 승인을 받은 2040년 청주도시기본계획의 열람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계획은 기후변화, 전염병, 인구감소 등 위기에 대응하고 청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 및 물류계획, 공원 및 녹지계획 등 부문별로 정책 방향과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청주시는 2040년 계획인구를 94만1천명으로 설정했다. 관광객 등 주간활동인구 6만4천명을 합산해 총활동인구는 100만5천명으로 계획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대생활권‧1원도심‧4지구중심‧7지역중심의 분산집중형 다핵구조 체계에서 2대생활권‧2도심‧10지역중심의 특화된 다핵구조로 재편했다.
대생활권은 무심천‧미호강 대생활권으로 구분하고, 원도심과 오창을 각각 도심으로 설정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10개의 지역 중심과 일상생활권 계획을 추가했다.
발전축은 중부내륙축, 첨단산업축, 동부발전축 등 5대 중심발전축과 순환발전축, 여가발전축 등 4대 보조발전축을 정했다. 보전여가축으로 4대 녹지축과 5대 수변생태축 및 4대 여가지대를 설정했다.
시가화예정용지는 개발 추세와 속도에 맞춰 공업용지와 주거용지 등을 최대한 확보해 향후 산업단지 개발 등 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정태규 도시계획상임기획단 팀장은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생활권마다 별도의 생활권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으로 일상생활권 단위를 구분해 시민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SOC를 형평성 있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는 241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해 부문별, 생활권별 의견을 수렴하고, 온라인 설문‧시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단‧시민사회단체‧시의회 간담회, 주민 공청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계획안에 반영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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