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대표팀, 스리랑카 콜드게임 완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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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에서 개막한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5세 이하)에 참가하고 있는 야구 대표팀이 예선 첫 승을 올렸다.
20일(한국시간)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대표팀은 26:0,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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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하이에서 개막한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5세 이하)에 참가하고 있는 야구 대표팀이 예선 첫 승을 올렸다.
20일(한국시간)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예선 B조 첫 경기에서 대표팀은 26:0,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1회초 박주형은 투구수 13개로 스리랑카의 1번~3번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포문을 열었다.
1번타자 소재휘의 3루수 강습안타로 1회말 공격을 시작한 대한민국은 김동영과 이현민의 연속 몸맞는 공과 엄준상의 투수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투수의 제구난조로 5번타자 김지우 역시 몸맞는 공으로 출루한데 이어, 설재민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얻은 대표팀은 이후 타선이 터졌다.
지명타자 하현승의 이번대회 대표팀의 첫안타와 이어진 배종윤, 최우준의 연속 2루타로 타자일순한 대표팀은,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고 3번 이현민부터 7번 하현승의 3루타까지 연속 5안타를 터뜨리며 1회에 14점을 신고했다.
2회말 역시 한국 타선은 엄준상, 김지우, 설재민, 하현승의 연속 2루타 등에 힘입어 9점을 올려 일찌감치 콜드게임 조건(4회 15점, 5회 10점)을 완성했고, 3회말에도 3점을 추가하였다.
한국은 4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하였다.
이번 대회는 승패 동률 팀이 세 팀 이상일 경우, TQB(득점수/공격이닝 – 실점수/수비이닝)를 산출하여 순위를 결정하기 때문에 많은 득점과 적은 실점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1일 35개 투구 수를 초과하면 1일 의무휴식일(51개 2일, 66개 3일, 1일 최대 95개)이 주어지는 투구수 규정이 적용된다.
대표팀을 이끄는 송용주 감독은 “중국에 도착해 선수들이 한국과 다른 경기장 환경과 음식 등에 적응하는 것에 낯설어 걱정이 되었는데, 오늘 경기를 하며 선수들이 감각을 찾아가는 것을 느꼈다. 코치들과 세운 계획에 준하는 경기를 하였기에 내일 대만전에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21일 15시, 대만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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