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서 동족 여성 모텔로 유인해 200만 원 갈취한 中남성 2명 검거

양효원 기자 2023. 8. 21.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에서 중국인 여성을 유인, 200만 원 상당 돈을 빼앗은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30대)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께 중국 채팅 앱을 이용해 알게된 4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모텔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피해를 입은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18일과 19일 A씨와 공범을 순차 검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산=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오산시에서 중국인 여성을 유인, 200만 원 상당 돈을 빼앗은 중국인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30대)씨 등은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께 중국 채팅 앱을 이용해 알게된 40대 중국인 여성 B씨를 모텔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갈취한 금액은 1만 위안(200만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B씨는 피해를 입은 뒤 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18일과 19일 A씨와 공범을 순차 검거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자세한 수사 상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