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MZ세대 원픽은 일본, 에어부산 일본노선 절반 'MZ'

부산CBS 김혜경 기자 2023. 8. 2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2030 MZ세대가 선호하는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이고, 일본행 항공기 탑승객 2명 중 1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부산이 올해 7월까지의 국제선 운항 지역별·세대별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30 MZ 세대들의 해외여행 최선호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 국제선 각 노선별 한국 출발 탑승객들을 세대별로 구한 결과 일본 지역에서 2030 MZ 세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1월~7월 노적 탑승객 중 MZ 세대 비율 1위 일본
일본행 항공편 탑승객 2명 중 1명은 2030 MZ 세대
에어부산 제공

올해 상반기 2030 MZ세대가 선호하는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이고, 일본행 항공기 탑승객 2명 중 1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어부산이 올해 7월까지의 국제선 운항 지역별·세대별 탑승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30 MZ 세대들의 해외여행 최선호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에어부산 국제선 각 노선별 한국 출발 탑승객들을 세대별로 구한 결과 일본 지역에서 2030 MZ 세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많이 찾은 도시는 도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에어부산의 일본 노선 정기편은 부산발·인천발 두 곳을 기점으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데, 한국발 일본행 전체 항공편의 MZ 세대 탑승 비율은 49%로 탑승객 중 절반을 차지했다.

세부 노선별 MZ 세대 탑승 비율을 보더라도 젊고 역동적인 세대 특성상 휴양지보다는 도심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 엔저 현상으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면서도 짧은 비행시간과 다양한 먹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편의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성세대에 비해 주머니가 가벼운 MZ 세대의 '원픽' 해외여행 국가로 꼽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일본정부관광국에서도 지난 7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232만 600명 중 한국인이 62만 6800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엔저 현상에 따른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성수기 기간까지 시기적으로 맞물리며 가까운 이웃 나라 일본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최적의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를 증심으로 한 투어 형식의 관광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맛집을 찾아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쇼핑과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여행의 트렌드가 변해가고 있다. 2030 MZ 세대들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을 감안하여 앞으로도 정기노선 외 일본 소도시 등 신규 여행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변화에 맞춰 노선 운영을 기민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