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의장에 4선 김학용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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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4선 김학용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김 의원을 당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경기 안성 4선인 김 신임 의장은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와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제20대 국회 국방위원장·환경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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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21일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 4선 김학용 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김 의원을 당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중앙위원회는 주요 직능·사회단체와 교류하면서 당 지지도를 확산하고, 직능인의 정치 참여 기회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수장인 의장은 필요한 경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직능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전할 수 있다.
경기 안성 4선인 김 신임 의장은 한나라당 원내부대표와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제20대 국회 국방위원장·환경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 신임 의장은 지난해 3월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로 돌아왔다.
전임자인 김성태 전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그동안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아 정권 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했다"며 "이제 지역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앞서 서울 강서을 당협위원장직에 지원했다.
최고위는 또 전주혜 중앙당 법률자문위원장 선임에 따른 부위원장 및 위원 신규 임명안에 대해서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장동혁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7명과 위원 15명을 연임하고, 16명은 새로 위촉했다.
중앙당은 법률쟁송 사건 지원, 당무 관련 법률 자문을 담당할 법률자문위를 둘 수 있다. 총원은 3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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