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이면 출근"...서울 3대 중심 업무지구 인근 분양 선방

강세훈 기자 2023. 8. 2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YBD(영등포∙여의도권역), CBD(서울도심권역), GBD(강남권역) 등 서울 3대 중심 업무지구를 가깝게 둔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올해 서울 3대 중심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출근 가능한 주요 분양 단지들이 잇따른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의도·종로·강남 업무지구 배후 단지 눈길
풍부한 배후수요 바탕으로 청약 통장 '쏠림'
청계 SK VIEW’ 견본주택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YBD(영등포∙여의도권역), CBD(서울도심권역), GBD(강남권역) 등 서울 3대 중심 업무지구를 가깝게 둔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다. 주요 업무지구로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어 분양 단지들의 인기가 높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청약 경쟁률 상위3를 기록한 단지들은 모두 업무지구를 30분 내 거리에 두고 있다.

평균 242.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통해 종로(CBD)를 10분대로 닿을 수 있다.

2위를 기록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YBD에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눈길을 끌었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8.76대 1로 마감했다.

뒤를 이은 ‘호반써밋 에이디션’ 역시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시청으로 1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 3대 중심 업무지구와 가까운 곳의 신규 분양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해 교통 및 편의시설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며 "직장과 가까우면 출퇴근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여가활용 시간이 늘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 3대 중심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출근 가능한 주요 분양 단지들이 잇따른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68-64번지 일원에서는 ‘호반써밋 개봉’이 8월말 분양한다. 이 단지는 호반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개동, 전용면적 49~114㎡ 총 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를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짓는 ‘청계 SK VIEW’의 1순위 청약을 오는 22일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9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0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각각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광화문,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라그란데’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2~114㎡ 9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종로까지 1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