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웨스트햄 모예스 “10명으로 버티고 골도 넣었다”

김재민 2023. 8.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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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감독이 대승에 만족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정말 좋았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잘했다"며 "우리는 매달렸고 단호했다. 10명의 선수들로도 우리는 버텼고 골도 더 넣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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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모예스 감독이 대승에 만족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최악의 상황에서 대어를 낚았다. 웨스트햄은 팀이 2-1로 앞선 후반 22분 나이프 아게르드가 경고 누적 퇴장을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첼시의 파상공세를 버텨낸 웨스트햄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정말 좋았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잘했다"며 "우리는 매달렸고 단호했다. 10명의 선수들로도 우리는 버텼고 골도 더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전반전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워드 프라우스의 도움으로 골을 넣었고 이는 항상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이후 우리가 볼을 소유하기 어려웠고 상대가 지배했다"며 "우리는 후반전 상대에 더 접근했고 달라붙었다. 기본을 잘 수행했고 승점 3점을 얻었다"고 평했다.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는 웨스트햄 데뷔전부터 도움을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잘 감겨들어간 킥으로 아게르드의 골을 도왔다. 높이에 강점이 있는 웨스트햄이 날개를 단 격이다.

모예스 감독은 "세트피스는 항상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좋은 배급 없이는 골을 못 넣는다. 워드 프라우스가 앞으로도 좋은 배급을 해주길 바란다. 그에게는 좋은 시작이다"고 말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데클란 라이스를 비롯해 다수 선수가 팀을 떠났다. 워드 프라우스와 에드손 알바레스 외에 추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2명 정도를 더 영입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영입을 희망했다.(사진=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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