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무더위 '청주문화재야행'으로 날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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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대표적 야간 문화콘텐츠 '청주문화재야행'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관리와 문인들이 모여 시문을 짓고 학습하던 장소이자 일제강점기 민족계몽 운동의 중심지였던 망선루를 주무대로, 중앙공원‧용두사지철당간‧청녕각이 위치한 청주시청 임시청사, 성안길, 남주‧남문로 등 원도심 일원에서 5개 테마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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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의 대표적 야간 문화콘텐츠 '청주문화재야행'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2016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 8회째를 맞은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청주의 대표 야간 문화행사.
올해는 청주의 옛 이름인 '주성(舟城)'과 성어 '주경야독(晝耕夜讀)'을 합친 '주성야독(舟城夜讀): 달빛 아래 청주를 읽다'가 주제다.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관리와 문인들이 모여 시문을 짓고 학습하던 장소이자 일제강점기 민족계몽 운동의 중심지였던 망선루를 주무대로, 중앙공원‧용두사지철당간‧청녕각이 위치한 청주시청 임시청사, 성안길, 남주‧남문로 등 원도심 일원에서 5개 테마로 진행한다.
망선루‧서원향약비 등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1장 '주성의 정신-천오백 년 교육의 숨결'은 25일 장원급제를 축하하는 시민참여형 길놀이 '달빛 장원 행차'를 시작으로, 도깨비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뮤지컬 '괴의 가락지: 망선루 편'을 공연한다.
26~27일 일제강점기 해체 위기에 놓였던 망선루를 지켜낸 이야기가 담긴 퍼포먼스 '숨, 망선루' 공연이 열리는 등 망선루에서 주성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2장 '무관의 힘-침략에 맞선 무인의 혼과 힘'은 충청도병마절도사영문에서 열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중앙공원 은행나무 대국 장면을 조선시대 전통 놀이로 재현한 공연 '신의 한 수'도 준비했다.
3장 '선비의 배움-천오백 년 청주 교육의 가치'는 청녕각(시청 임시청사), 4장 '장인의 손길-장인정신과 빛나는 노력'은 용두사지철당간, 5장 '상인의 열정-열정 가득한 원도심 상인 이야기'는 성안길과 남주‧남문로에서 각각 진행한다.
최근 휴게‧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한 충북산업장려관의 근대 아카이브 전시 '근대 청주를 만나다'도 함께 열린다.
원도심 1만보 걷기 '늴리리만보', 9개의 프로그램을 수행하면 한정판 야행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티커 미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사전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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