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연금투자도 간편하게”···삼성운용, TDF 2050 액티브 ETF 순자산 200억 돌파

송이라 기자 2023. 8. 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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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인 'KODEX TDF2050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TDF2050 액티브 ETF는 연금투자에 적극적인 스마트투자자들의 눈높이에 잘 맞는 상품으로 TDF상품이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만큼 퇴직연금 계좌 내에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한 늘리는데 활용할 수 있다"며 "환율 변동 위험이 높은 미국 채권이 아닌 한국 채권으로 안전자산을 구성해 은퇴시점이 가까워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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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TDF ETF 거래량 1위···상장 후 12.2% 상승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으로 활용 가능
사진 제공=삼성자산운용
[서울경제]

삼성자산운용의 타깃데이트펀드(TDF)인 ‘KODEX TDF2050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전체 TDF ETF 중 거래량 1위다.

삼성자산운용은 21일 “지난해 6월 말 75억 원 규모로 상장한 후 1년 1개월여 만에 125억 원이 늘어 순자산 200억 원을 돌파했다”며 “실시간 투자 편출입이 가능해 ETF투자에 익숙한 젊은 스마트 연금 투자자들 사이 안전자산 투자용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8일 기준 전체 TDF ETF 중 KODEX TDF 2050 액티브 ETF는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상장 후 12.19% 상승해 동일 종류의 상품 중 2위를 기록 중이다.

TDF란 근로자의 은퇴 날짜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 운용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로 은퇴까지 투가기간이 길게 남은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높이고 은퇴가 가까워지면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방법으로 포트폴리오를 자동 조정한다. 은퇴 예상 시점에 따라 2025, 2030, 2035 등 통상 5년 단위로 상품이 나온다.

TDF를 일반 펀드가 아닌 ETF로 운용하는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투자 편출입이 가능해 젊은 스마트 연금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TDF 상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계좌 내 안전자산 의무 투자 비중(30%)을 채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고 싶은 투자자라면 TDF 2050 등을 선택하면 실제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을 최대 20% 더 가져갈 수 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TDF2050 액티브 ETF는 연금투자에 적극적인 스마트투자자들의 눈높이에 잘 맞는 상품으로 TDF상품이 안전자산에 해당하는 만큼 퇴직연금 계좌 내에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한 늘리는데 활용할 수 있다”며 “환율 변동 위험이 높은 미국 채권이 아닌 한국 채권으로 안전자산을 구성해 은퇴시점이 가까워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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