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경 예산안 3조6천858억 편성…수해 복구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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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2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6천858억 원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4월 1회 추경예산안보다 1천210억 원(3.4%) 증가한 수치다.
이범석 시장은 "수해복구 사업을 2회 추경에 우선 반영해 속도감 있게 복구를 완료하고, 수해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방지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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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가 2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6천858억 원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4월 1회 추경예산안보다 1천210억 원(3.4%) 증가한 수치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사업 관련 예산이 많이 담겼다.
일반회계는 990억 원(3.2%) 증가한 3조2천35억 원, 특별회계는 220억 원(4.8%) 증가한 4천823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호우피해 시설복구 및 시민 일상회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63억 원, 수해 복구사업 443건 531억 원, 재난안전기금 전출금 10억 원이다.
공약사업으로는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구축 1억7천만 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3억4천만 원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기술지원사업 6억6천만 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5억4천만 원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사업 72억1천만 원 △유기성폐자원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민간투자사업 26억5천만 원 △장기미집행공원 생물서식처 조성 9억 원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5억 원 등이다.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2억 원을 비롯해 △장남리 진입도록 확장포장공사 1억5천만 원 △옥산자이아파트 인근 교차로 확장공사 2억9천만 원 △월명로 확장공사 9억 원 △대성로 확장공사 45억 원 △원평교차로 개선사업 3억 원 등 시민 편익증진 예산도 반영했다.
미래 신성장산업 대응사업은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실증 플랫폼 구축 2억8천만 원 △첨단분야 혁신융합 대학지원 2억 원 △지능형 반도체 IT소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9억 원 △반도체 특성화 대학지원사업 2억 원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20억1천만 원 △청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9억9천만 원 등이 반영됐다.
이범석 시장은 "수해복구 사업을 2회 추경에 우선 반영해 속도감 있게 복구를 완료하고, 수해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재발을 방지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호우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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