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저수지 일원 유색벼 논 그림 ‘장관’

안영록 2023. 8. 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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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 그림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조성한 이 논 그림의 주제는 단원 김홍도의 '씨름'이다.

괴산군은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이라며 "지역 농특산물이나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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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문광저수지 일원에 조성한 유색벼 논 그림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조성한 이 논 그림의 주제는 단원 김홍도의 ‘씨름’이다. 괴산군민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고, 괴산군청 여자씨름부의 건승을 응원한다는 의미다.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문광저수지 일원에 단원 김홍도의 ‘씨름’을 주제로 조성한 유색벼 논 그림. [사진=괴산군]

논 그림은 자주색과 황색, 붉은색, 흰색 등 5가지의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2008년 ‘농악놀이’ 그림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년째 조성하고 있다.

매년 벼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를 지나 수확하는 10월까지 시기별 생육상태에 따라 변화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괴산군은 “유색벼 논 그림은 괴산군의 군유특허 기술”이라며 “지역 농특산물이나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타 지자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은 오는 31일부터 4일간 2023괴산고추축제를 연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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