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DNA 살렸다” 람보르기니, 순수전기차 ‘란자도르’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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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BEV)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2년 반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 네 번째 모델의 콘셉트카를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인 울트라 GT로 선보인다"며 "란자도르는 우리가 DNA를 잊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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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그먼트 ‘울트라 GT’ 구현도
2025년 ‘친환경 로드맵’ 달성 위한 걸음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BEV) ‘란자도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전기차의 미래를 소개하겠단 포부다.
우주선에서 영감을 받은 란자도르 콘셉트카는 람보르기니 모델의 상징적인 팽팽한 선을 구현했다. 그러면서도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를 만들어냈다.
인테리어의 경우 파일럿 느낌의 디자인 철학을 따랐다. 메리노 울, 재생 탄소, 재활용 플라스틱 합성 섬유 등 재료도 광범위하게 쓰였다.
란자도르 양산 시점은 오는 2028년이다. 람보르기니는 오는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 절반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따라서 2024년까지 19억유로 이상을 투자해 전체 라인업을 하이브리드화하기로 했다. BEV 차량을 선보이게 된 이유기도 하다.
람보르기니의 미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BEV GT 모델인 란자도르는 각 차축에 고출력 전기 모터가 장착된 전기 구동 시스템을 선보인다. 전천후 주행을 위해 1메가와트(㎽) 이상 최고 전력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에는 능동형 e-토크를 장착해 다이내믹한 코너링도 강화했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은 “2년 반이 넘는 준비 기간을 거쳐 브랜드 네 번째 모델의 콘셉트카를 완전히 새로운 세그먼트인 울트라 GT로 선보인다”며 “란자도르는 우리가 DNA를 잊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구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고객들에게 비할 데 없는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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