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똑같네’ 바르사 출신 수아레스, 사우디 오퍼 거절

이성민 2023. 8. 21.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뿌리치고 유럽에 남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는 수아레스를 유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촉수는 라리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수아레스가 그들이 노리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보도했다.

다막 CF는 수아레스의 소속팀인 비야레알에 500만 유로(한화 약 72억 원)를 지불하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데니스 수아레스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뿌리치고 유럽에 남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0일(한국시간) “사우디는 수아레스를 유혹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촉수는 라리가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수아레스가 그들이 노리던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보도했다.

‘렐레보’에 의하면 수아레스는 사우디 구단인 다막 CF으로부터 3년 계약과 시즌 당 600만 유로(한화 약 87억 원) 규모의 제안을 받았다. 다막 CF는 수아레스의 소속팀인 비야레알에 500만 유로(한화 약 72억 원)를 지불하려고 했다. 수아레스는 2023년 7월 자유 계약으로 비야레알에 둥지를 튼 선수였다.

매력적인 제안이었지만 수아레스는 사우디행을 거절했다. ‘렐레보’에 의하면 그는 비야레알의 프로젝트를 우선시했다. 비야레알은 이번 시즌 라리가와 UEFA 유로파리그를 병행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비야레알에서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랐다고 알려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수아레스는 2013년 8월 FC 바르셀로나 B팀에 입단했다. 2014년 7월 바르셀로나와 프로 계약을 맺었지만 1군에서 확실히 자리잡지 못해 세비야 FC 임대를 거쳐 2015년 8월 비야레알에 입단했다. 비야레알에서 수아레스는 2015/16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48경기 5골 12도움으로 반등했다.

수아레스가 좋은 모습을 보이자 바르셀로나는 2016년 여름 바이백 조항을 이용해 그를 재영입했다. 복귀 후 첫 시즌인 2016/17시즌 36경기에 나섰지만 2017/18시즌에는 27경기로 경기 수가 급감했다. 2018/19시즌에는 8경기 출전에 그쳤다. 돌파구를 위해 2019년 겨울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부활에 실패했다.

바르셀로나의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수아레스는 2019년 7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셀타 비고로 돌아왔다. 셀타 비고에서 두 시즌 동안 그는 105경기 5골 20도움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으로 친정팀 비야레알로 복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