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정형규 2023. 8. 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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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北순항미사일 발사 발표 과장돼…사전에 징후 포착"

합동참모본부는 21일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 "북한이 발표한 내용은 과장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한미는 관련 징후를 사전에 포착하여 실시간대로 감시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28400504

'같이 갑시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과 아이작 테일러 한미연합사 공보실장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공동 브리핑에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외친 뒤 손을 잡고 있다. 2023.8.14 utzza@yna.co.kr

■ 尹지지율, 2.7%p 떨어진 35.6%…4주만에 하락[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30% 중반대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 16~18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7%포인트(p) 떨어진 35.6%로 집계됐다. 조사 기간상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고 리얼미터 측은 전했다. 3국 정상회의는 한국 시간으로는 19일 새벽에 진행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0032800001

■ 8월 중순까지 수출 17%↓…11개월째 감소 가능성

수출이 이달 들어 중순까지 16% 넘게 줄면서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반도체와 대(對)중국 수출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초순보다 무역적자가 소폭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천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31000002

■ 尹, 이동관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방침…24일 임명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여야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하면 지체 없이 재송부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법률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보냈으며, 국회는 20일이 지난 이날까지 청문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33600001

■ 오염수 방류 미루지 않겠다는 기시다, 오늘 어민 단체장 면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미루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오후 어민 단체장과 면담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 사카모토 마사노부 회장을 만나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이미 풍평(소문) 피해 대책 지원용으로 300억엔(약 2천800억원), 어업 지원용으로 500억엔(약 4천600억원)의 기금을 각각 마련해놓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20000073

■ "풀액셀이면 최소 125㎞인데"…급발진 의심 차량 기록장치 의문

지난해 12월 강릉에서 발생한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와 관련해 "충돌 5초 전 가속 페달을 최대로 작동시켰다면 최소 시속 125㎞ 이상은 됐을 것"이라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사고 5초 전 차량의 속도가 시속 110㎞인 상태에서 분당 회전수(RPM)가 5천500까지 올랐으나 실제 속도는 시속 116㎞까지밖에 오르지 않았다"며 사고기록장치(EDR)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해온 운전자 측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할 수 있는 결과다. 2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운전자 A씨와 그 가족들이 제조사를 상대로 낸 약 7억6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을 심리하고 있는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박재형 부장판사)에서 진행한 EDR 감정 결과가 최근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15000062

■ 전력사용량 누진단계 초과하면…한전 파워플래너 '푸쉬 알림'

경기도 소재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해 7월 전기 사용량이 480킬로와트시(kWh)를 기록, 누진 구간 최고 단계인 3단계(450㎾h 초과)에 들어가 평달에 비해 요금이 많이 나왔다. A씨는 올해엔 스마트폰에 한국전력이 만든 '파워플래너' 앱을 깔고 지난달 목표 사용량을 누진 3단계 이하인 440㎾h로 설정했다. 사용량이 400㎾h에 도달하면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했다. A씨는 올여름 400㎾h 사용 알람을 받은 이후 에어컨 등 전기제품 사용량을 관리해 누진 3단계 미만인 440㎾h를 사용했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114000003

■ 경찰 직원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

경찰 직원 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계정으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청은 21일 오전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판에 경찰 직원 계정으로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작성자는 "다들 몸사려라ㅋㅋ 다 죽여버릴꺼임"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곧바로 삭제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33400004

■ 장마·폭염·태풍에…유통업계, 추석 선물용 과일 수급 '골머리'

추석을 앞두고 장마와 폭염에 태풍까지 휩쓸고 가면서 유통업계가 과일 선물세트에 쓰이는 알이 굵은 대과(大果) 수급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대형마트 과일 바이어들은 기존에 거래해오던 지역 외에 대체 산지를 발굴하는 한편 알이 적은 과일로 저가형 선물세트를 개발하거나 이색 과일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선물세트용 사과로 쓰이는 홍로(상품, 10kg)의 평균 도매가는 18일 기준 9만7천920원으로 1년 전(6만6천188원)보다 47.9%나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8145800003

■ 폭풍에 지진까지 설상가상…美 서남부 주민 2천만명 '불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 20일(현지시간) 열대성 폭풍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규모 5.1의 지진까지 발생해 이 일대 주민 2천만여명이 불안에 떨었다. 미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께 로스앤젤레스(LA) 북서쪽에 있는 도시 오하이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당초 이 지진의 규모를 5.0으로 알렸다가 곧 5.1로 수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0875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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