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34점 맹활약’ 월드컵 우승 노리는 미국, 독일 제압하고 평가전 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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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독일을 제압하고 평가전 5연승을 달렸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이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인터네셔널 바스켓볼 위크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99-91로 승리했다.
푸에르토리코, 슬로베니아, 스페인, 그리스에 이어 독일까지 꺾은 미국은 평가전을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미국은 독일의 외곽슛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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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이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인터네셔널 바스켓볼 위크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서 99-91로 승리했다.
앤서니 에드워즈(3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타이리스 할리버튼(16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오스틴 리브스(16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푸에르토리코, 슬로베니아, 스페인, 그리스에 이어 독일까지 꺾은 미국은 평가전을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에드워즈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3점슛, 돌파, 덩크슛 등으로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미국은 독일의 외곽슛을 전혀 제어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2쿼터 리브스, 바비 포티스, 브랜든 잉그램이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프란츠 바그너와 데니스 슈로더에게 실점했다. 쿼터 막판 슈로더에게 또 한번 점수를 내준 미국은 46-54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미국의 경기력이 여전히 답답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수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슈로더, 다니엘 타이스, 모리츠 바그너에게 무더기 실점을 내줬다. 그 결과 3쿼터 한 때 16점 차(55-71)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3쿼터 중반이 되어서야 미국의 공격이 살아났다. 할리버튼이 연속 3점슛에 이어 레이업을 얹어 놨다. 에드와즈와 리브스도 힘을 내며 득점을 보탰다. 할리버튼이 또 한번 외곽포를 꽂은 미국은 73-77로 추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미국의 저력이 드러났다. 리브스, 에드워즈, 미칼 브릿지스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가르며 순식간에 역전을 만들었다. 에드워즈는 중거리슛에 이어 자유투로 득점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미국 쪽으로 가져왔다. 할리버튼과 리브스의 덩크슛으로 승기를 잡은 미국은 독일의 추격을 뿌리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독일은 슈로더(16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 프란츠 바그너(1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 4명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후반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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