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을지연습”…양산시, 21일부터 나흘간 실시

송보현 기자 2023. 8. 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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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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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연습 첫날 양산시청 앞에서 공무원들이 훈련 내용을 전달받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국가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에는 21개 유관기관과 업체 등 관계자 14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로 55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시는 22일 민‧관‧군‧경‧소방 등이 참여하는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23일 오후 2시부터 적의 공습에 대비한 주민대피, 차량통제 내용의 민방공 훈련이 진행된다. 이어 24일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등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

안보행사도 진행된다. 21~24일 시청 1층 민원실에서 안보사진전을 개최하며 22일 종합운동장에서 군·소방장비전시회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해 시민들의 안보·안전 공감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보완·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도 있게 임무를 수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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