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유망주 조현우·진주안 등 동亞청소년대회 銀3-銅4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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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선전했다.
대한복싱협회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회 동아시아청소년대회에 출전한 복싱 청소년 대표팀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조현우(-48kg) 문규빈(-60kg) 박성훈(-67kg)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안수빈(-50kg) 박혜지(-60kg) 진주안(-51kg) 이민재(-63.5kg)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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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복싱 유망주들이 국제무대에서 선전했다.
대한복싱협회는 2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2회 동아시아청소년대회에 출전한 복싱 청소년 대표팀이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알렸다.
청소년 대표팀은 차세대 주역 남자부 조현우(충북체고) , 진주안(계산공고) , 박현우(전남기술과학고) , 문규빈(휘경공고) , 이민재(서울체고) , 박성훈(경북체고) ,여자부 안수빈(대성권투) , 오예진(경북체고) , 박혜지(하양복싱클럽)와 함께 백영현 코치(진천중) , 황만석 코치(충북체고) 김경수 감독(국가대표후보선수전임지도자) 12명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했다.
조현우(-48kg) 문규빈(-60kg) 박성훈(-67kg)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안수빈(-50kg) 박혜지(-60kg) 진주안(-51kg) 이민재(-63.5kg)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협회는 "좋은 경기력으로 준결승·결승 경기에 임했으나 판정의 아쉬움으로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하였으나 한국 복싱의 미래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성과를 높이샀다.
경기에서 아쉬운 판정을 얻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 진주안은 "남들이 다 이겼다 해도 왜 졌나 계속 생각하는 게 아닌 패배를 승복하고 다음 시합을 준비하라는 지도자 님들의 가르침을 반추하여 이번 시합을 지고 선생님 말씀대로 남들이 다 이겼다고 괜찮다 했을 때 그냥 졌다 생각하고 다음 시합을 준비하자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운동이 재미없고 억지로 하는 느낌이었는데 다시 예전처럼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수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싸워준 선수 및 코치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있을 각종 국제대회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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