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페이 누적 발행금 1900억 돌파...시민 10명 중 7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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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민 10명 중 7명이 쓰고 있는 동해시 지역화폐인 동해페이의 누적 발행금이 19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페이에 휴대폰만 있으면 가능한 QR결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QR결제 가맹점 모집, 가맹점 안내 홍보물과 동해페이 가맹점 스티커 배부 등을 통해 가맹점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등록된 동해페이는 6만5545장으로 시민 10명 중 7명이 동해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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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동해=김기섭 기자】 동해시민 10명 중 7명이 쓰고 있는 동해시 지역화폐인 동해페이의 누적 발행금이 19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동해페이에 휴대폰만 있으면 가능한 QR결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QR결제 가맹점 모집, 가맹점 안내 홍보물과 동해페이 가맹점 스티커 배부 등을 통해 가맹점을 꾸준히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 수당 등을 동해페이로 지급해 수당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2020년 출시된 동해페이가 올해 7월말 기준 정책발행금을 포함한 누적 발행금이 1919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등록 가맹점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4793개 대비 13% 증가한 5419개소에 달하고 있다.
등록된 동해페이는 6만5545장으로 시민 10명 중 7명이 동해페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주요 사용처는 일반음식점(28.9%), 슈퍼마켓(11%), 주유소(9.8%), 병의원약국(8.5%), 학원(7.3%) 순으로 파악됐으며 동해페이가 지역 내에서 소상공인 소득 향상은 물론 자금 순환에 의한 소비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동해페이가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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