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43층·1384세대 대단지… 부산서 푸르지오 써밋 첫 적용

대우건설 부산 남구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내달 분양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위치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다음 달 분양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 푸르지오의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되는 첫 사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91세대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광안리 삼익비치타운, 남천자이, 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고, 신흥부촌형성의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에, 황령대로와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해 부산 주요 도심지로의 접근도 편리하다.

단지는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 등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현재 서울 외 지역에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단지는 과천이 유일하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써밋의 시그니처인 스카이라운지를 최고층에 배치해 광안대교와 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내외부 특화를 위한 모던리조트 등 조경특화와 커튼월, 파사드 등의 외벽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차별화된 명품단지를 조성한다는 게획이다.

전세대에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실내에는 거실 대형 아트월과 광폭 강마루, 기계환기 시스템 등 고급 마감재가 모든 세대에 공통 적용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도권 외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써밋 단지로 상징성은 물론 평지, 오션뷰, 역세권 등 우수한 사업성을 갖춘 단지"라며 "차별화된 고급스러움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을 선보여 부산의 주거문화를 한 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