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을지훈련 돌입…민방위복 입고 전투식량으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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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21일 정부 주관 비상 대비훈련인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등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대통령실 직원들은 지난해 8월 을지훈련 때도 전투식량으로 식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24시간 비상 대비태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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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들은 이날 초록색 민방위복을 입고 업무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비상대기와 일반대기로 조를 나눠 각각 오전 7시, 8시까지 모두 출근을 마쳤다.
대통령실 청사 입구에서는 을지연습 응소(應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수기로 직원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대통령실 구내식당의 아침 식사는 전투식량으로 준비됐다. 대통령실 직원들은 지난해 8월 을지훈련 때도 전투식량으로 식사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부터 24시간 비상 대비태세에 돌입한다. 참모와 직원 등 관계자들은 각자 당번 시간을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2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민방공훈련으로도 불리는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다. 이때 대통령실 직원들도 강당에 모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대통령 경호처도 공습 대비 훈련 등 다양한 특별 훈련을 진행한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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