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베이징 제주관광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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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순꾸이전 중국여행사협회 부회장 ▲왕지에 길상항공 베이징지사 총경리 ▲순보한 산둥항구크루즈문화여유그룹 부총경리 ▲위민 문화여유부 국제교류협력국 아주처 처장 등 여행사, 항공사, 크루즈선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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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빠르게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순꾸이전 중국여행사협회 부회장 ▲왕지에 길상항공 베이징지사 총경리 ▲순보한 산둥항구크루즈문화여유그룹 부총경리 ▲위민 문화여유부 국제교류협력국 아주처 처장 등 여행사, 항공사, 크루즈선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변화한 제주의 관광 인프라를 소개하고, 빼어난 자연경관과 무비자 입국 제도 등 제주여행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하루 만에 중국발 크루즈선 제주 기항 신청이 53척이나 몰렸고,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267척으로 급증했다. 제주와 중국의 관광 교류 활성화는 제주는 물론 한국과 중국 양국의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관광을 중심으로 한중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관광업계도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에 따른 제주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며, 제주여행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이주원 중국여행사협회 마이스전문위원회 비서장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는 대한민국 여행업계에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제주의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인센티브 정책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들의 소비 습관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제주-중국 간 항공기 직항노선을 증편하고 크루즈선 기항을 늘리는 등 접근성 향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뚜 ▲선양 등 5개 지역에 위치한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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