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잼버리 유치활동 외유로 왜곡, 엄정 대처할 것"

"치안 문제 등 이유로 아프리카 방문 자제 요청에도 마다하지 않아"
"정상 해외 출장 외유 왜곡에 강한 유감…엄정 대처할 것"
"부산 엑스포 해외 유치 활동 10여 차례, 이것도 외유성 출장?" 반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이 새만금 잼버리 유치 과정에서 외유성 해외출장을 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엄정 대처 등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자신이 과거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 재직시 새만금 잼버리 유치를 위해 방문했던 아프리카 등에 대한 출장을 놓고 ' 외유성 출장 ' 의혹이 있다고 보도한 것은 왜곡이라며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원택 의원은 '당시 대회 유치를 놓고 폴란드와 경합 중이었고 아프리카 국가들은 유치 전략 상 중요했다"고 언급하고 "영사관 등에서는 아프리카 국가의 치안 문제 등을 이유로 오히려 방문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대회 유치를 험지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아프리카 출장보고서는 이미 공개돼 있으며, 일부 출장 보고서의 비공개는 당시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 경쟁국에게 한국의 아프리카 방문 유치 활동에 대한 정보 접근 차단 등 전략상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원택 의원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도 현재까지 최소 13건 이상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도 외유성 출장이냐?"며 꼬집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정상적인 출장을 ' 외유성 출장 ' 으로 왜곡하고 있는 행태는 대단히 유감스럽다"면서 "왜곡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앞으로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