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안보리 北인권회의 환영…새로운 논의 동력 창출"

김효정 2023. 8. 21.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6년 만에 북한 인권 상황을 의제로 열린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대해 "북한인권 논의에 있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안보리가 뉴욕 현지 시각 지난 17일 공식 회의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논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보리 북한인권회의 후 기자회견 하는 미국 대사 (뉴욕 AP=연합뉴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첫줄 오른쪽 세번째)는 17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식회견을 열고 북한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회원국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회견 중인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와 황준국 주유엔대사(첫줄 오른쪽 두번째). 2023.8.18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는 6년 만에 북한 인권 상황을 의제로 열린 지난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 대해 "북한인권 논의에 있어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내고 "안보리가 뉴욕 현지 시각 지난 17일 공식 회의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논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 이해 당사국으로서 회의에 참석해,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은 국제평화·안전과도 긴밀히 연계된 사안이며 안보리가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또 오는 2024∼2025년 안보리 이사국을 수임하면서 북한인권 실상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안보리에서 관련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imhyo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