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SK 부회장 "구성원이 입 열어야 혁신 성공…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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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회장은 "시행 초기 500명에 불과햇던 포럼 참석 인원은 시행 6년 만인 작년에 1만7000명의 그룹 구성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면서도 "구성원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지, 더 나아가 구성원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에서의 실천이 이뤄지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했다.
최 부회장은 구성원들의 성장과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평가·보상 방식 구성 △SK 경영시스템 2.0 실행 가속화 방안 등을 포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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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 혁신 등 주요 의제…최태원 회장 24일 참석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이천 포럼' 개막식에서 "이번 포럼의 키워드는 구성원의 Speak-out(의견 개진)을 통한 딥 체인지 실천(Deep Change, 근본적 혁신)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시행 초기 500명에 불과햇던 포럼 참석 인원은 시행 6년 만인 작년에 1만7000명의 그룹 구성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면서도 "구성원에게 메시지가 잘 전달되는지, 더 나아가 구성원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에서의 실천이 이뤄지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했다.
이어 "넷제로 스토리 실천이나 구성원 행복 기반 디자인 등은 실천이 중요했지만 여러 이유로 신속하게 진행하기 쉽지 않음을 경영진도, 현장 구성원도 느꼈다"며 "올해 포럼을 준비하며 구성원의 의견 개진을 강조한 이유는 딥 체인지를 실천하는 주체가 구성원이고,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신뢰와 동의가 기반이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회장은 구성원들의 성장과 행복 추구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 혁신 △평가·보상 방식 구성 △SK 경영시스템 2.0 실행 가속화 방안 등을 포럼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우리를 변화시킬 주제에 대해 구성원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논의하고 실제 변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SK그룹의의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이날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진행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중남미를 방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일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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