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中 사실상 기준금리 1년만기만 0.1%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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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년 만기 사실상 기준금리를 0.1%p 낮췄다.
5년 만기가 1년 만기보다 인하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갔다.
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 3.55%에서 0.1%p 인하한 3.45%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에는 1년만기·5년만기 기준금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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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이 1년 만기 사실상 기준금리를 0.1%p 낮췄다. 그러나 5년 만기는 동결했다. 위안화 약세와 자본 유출이라는 후폭풍 우려에도 급격하게 증폭되는 경제 위기 우려에 1년 만기를 먼저 손댄 것으로 보인다. 5년 만기가 1년 만기보다 인하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은 빗나갔다.
21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기존 3.55%에서 0.1%p 인하한 3.45%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5년 만기 LPR은 기존 4.2%로 동일했다.
이로써 1년만기 LPR는 지난 6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 하향 조정됐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에는 1년만기·5년만기 기준금리를 내렸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10개 지정 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모든 금융 기관이 이를 대출 영업 기준으로 삼아야 해 실질적으로 기준금리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1년 만기 LPR은 신용대출, 기업대출 등 광범위한 대출 상품에 영향을 준다. 기업의 단기 유동성 대출이나 소비자 대출 금리와 관련이 있다. 5년 만기는 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가격 책정 기준이 되고 제조업의 투자 대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장기 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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