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차원 첫 북핵 대응훈련…민관군 함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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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가 시작되는 21일 "민, 관, 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축소 시행돼온 을지연습을 작년에 정상화하고, 올해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군과 정부 연습 시나리오를 통합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의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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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을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날의 전쟁은 가짜뉴스를 활용한 여론전과 심리전, 테러를 동반한 비정규전, 인터넷 공간에서 이뤄지는 사이버전, 핵 위협을 병행한 정규전 등 모든 전쟁을 혼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축소 시행돼온 을지연습을 작년에 정상화하고, 올해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연습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군과 정부 연습 시나리오를 통합하고 북한의 핵 위협, 반국가세력의 준동,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며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올해 연습부터는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핵 경보 전파 체계와 국민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국민 구호와 치료를 위한 국가적 대응 능력도 확실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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