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금남면서 올해 첫 벼 수확…조생종 '조원' 5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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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진정리 일원의 논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 모내기를 한 지 100일만으로 지난 18일 성장이 빠른 조생종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조생종 '조원'은 경남 육성 신품종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 생산을 위한 조기재배가 가능하다.
올해 금남면 진정리, 금성면 고포리 일원에 조원(경남1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수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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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진정리 일원의 논에서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 모내기를 한 지 100일만으로 지난 18일 성장이 빠른 조생종을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조생종 '조원'은 경남 육성 신품종으로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 햅쌀 생산을 위한 조기재배가 가능하다.
조기수확을 하기 때문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벼 품종으로 벼 재배에 문제가 되는 주요 병인 잎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하고 쓰러짐에 강한 특징이 있다.
올해 금남면 진정리, 금성면 고포리 일원에 조원(경남1호)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수확한 것이다.
수확 면적은 진정리 일원 6600㎡에서 5톤을 수확했으며 이달 말까지 7만3000㎡에서 55톤을 수확해 추석전 판매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는 이상 기후로 벼 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값진 수확을 이뤄냈다"며 "고품질 벼 수확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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