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이제는 ‘장르퀸’이다…‘마스크걸’로 보여준 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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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나나가 다채로운 감정 변화 연기를 몰입감 있게 표현하며 '장르퀸'으로 거듭났다.
이 과정에서 김춘애(한재이 분)와 반전 워맨스 케미를 자랑, 나나는 뭉클하면서도 극적인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김모미의 감정 변화를 몰입감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연기 변주를 통해 극의 매력과 작품성을 견인한 나나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마스크걸'에서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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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김모미 役으로 보여준 나나의 깊이있는 연기
‘마스크걸’ 나나가 다채로운 감정 변화 연기를 몰입감 있게 표현하며 ‘장르퀸’으로 거듭났다.
지난 18일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모미의 파란만장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나는 극 중 3인 1역의 김모미 가운데 성형수술로 페이스오프에 성공해 쇼걸 아름으로 살아가는 두 번째 김모미를 맡았다.
특히 분노, 광기, 좌절 등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표정과 눈빛만으로 표현했다. 또한 거침없는 액션, 숨죽이는 오열 등 격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특히 이번 작품 속에서는 전라 노출까지 감행했다. 다만 파격적인 노출 연기였지만, 이런 모습보다는 나나의 색다른 변신이 화제를 모았다. 살인 후 차분한 모습에서 수감 후 ‘미친 X’이라고 불릴 정도로 터프하면서도 거친 매력까지 발산했다.
더불어 살인 후 불안감에 빠져사는 김모미를 그려내 몰입감을 더했다. 이 과정에서 김춘애(한재이 분)와 반전 워맨스 케미를 자랑, 나나는 뭉클하면서도 극적인 스토리를 담아내면서 김모미의 감정 변화를 몰입감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자백’에서는 거듭되는 반전을 이끄는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스릴러에 판타지, 미스터리까지 포함된 ‘글리치’에서는 독특한 색깔로 4차원 캐릭터를 묘사해 호평을 얻었다.
다양한 연기 변주를 통해 극의 매력과 작품성을 견인한 나나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마스크걸’에서 또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자신의 욕구가 우선시된 삶을 살던 김모미가 모성애를 갖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주도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한 감정적, 시각적으로 변화가 많은 장면을 맡은 나나는 탁월한 완급 조절로 호평을 얻고 있다.
나나는 이처럼 한층 넓고, 깊어진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마스크걸’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모습으로 각인될 전망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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