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 폭염경보…"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무더위"

오미란 기자 2023. 8.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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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제주도 서·남·북부와 추자도, 제주도 북부 중산간에 내려져 있는 폭염주의보는 그대로 유지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제주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고, 밤사이에는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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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쫓고 있다. 2023.8.3/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21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제주도 서·남·북부와 추자도, 제주도 북부 중산간에 내려져 있는 폭염주의보는 그대로 유지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제주지역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고, 밤사이에는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며 "특히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등 취약자들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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