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 열렸다"(2보)

윤석열 대통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3국 공조의 제도화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을지 및 제3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각종 도전 요인이 얽힌 전례없는 글로벌 복합위기가 우리에게 새로운 차원의 대응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미일 3국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고 공고화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협력 분야도 안보뿐 아니라 사이버, 경제, 첨단 기술, 개발협력, 보건, 여성,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하게 될 것"이라며 "자유, 인권, 법치의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일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그리고 국제사회의 안보를 구축하고 평화를 증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