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넘은 SUV, 차량 2대와 충돌 후 전복… 7명 부상
이시명 기자 2023. 8. 21. 10:11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3중 충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8시33분께 서구 오류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차량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의 SUV 차량이 뒤집어져 차에 타고 있던 A씨를 포함한 5명과 마주오던 차량 운전자 각 1명씩, 총 7명이 모두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커브길에서 전방주시태만 등으로 중앙선을 침범한 뒤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A씨에 대해 음주측정검사를 한 결과 음주운전은 아니었다”며 “A씨가 치료를 마치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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