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파크골프장 9월 말 개장…"노년체육 활성화"

조성사업 마무리 단계…추석연휴 맞춰 개장 시기 앞당겨

충북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에 조성한 진천 파크골프장.(진천군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노년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추진한 진천 파크골프장을 9월 말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진천 파크골프장 모두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 코스, 18홀 규모(1만7400㎡)로 진천읍 장관리 백곡천 둔치에 조성하고 있다.

지난 1월 착공해 경기장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0월에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추석 연휴에 맞춰 개장 시기를 9월 말로 한 달 앞당겼다.

진천 파크골프장은 간단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 시설과 골프장 관리를 위한 사무실, 창고, 화장실 등 편의·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진천군은 이곳과 함께 문백면 봉죽리에 조성하는 18홀 규모의 문백 파크골프장(2만530㎡)까지 개장하면 노년 체육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파크골프는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데다 복장과 장비가 간단하고 접근성과 비용 또한 저렴해 최근 노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