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그알' 피프티 피프티 후폭풍, 방통심의위 민원 폭주.."시청자 뿔났다" [★NEWSing]

이경호 기자 2023. 8. 2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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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트피 피트티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다.

이외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피프티 피프티의 노래 '큐피트'의 원작자 데모곡과 관련한 내용도 다뤘다.

시청자들은 피프티 피프티의 주장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감정에 호소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두고 다수의 시청자들은 '편파'라는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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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 방송 화면 캡처

그룹 피트피 피트티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에 대한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까지 접수되면서 그 불만이 폭발했다.

2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민원 제기가 빗발쳤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115건의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일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했다. 앞서 알려진 피프티 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사이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전소계약 분쟁과 관련, 앞서 언론을 통해 알려진 내용에 대해 다뤘다. 피프티 피프티의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와 이와 관련한 멤버들의 가족 인터뷰도 담았다.

이와함께 앞서 어트랙트 측이 지목한 피프티 피프티와 분쟁의 외부 세력 더 기버스 측과의 인터뷰 내용, 피프티 피프티 측 변호사의 의견 등도 전했다.

또한 어트랙트 측이 피프티 피프티가 언급한 정산금 문제에 대한 내용도 전했다. 어트랙트 측은 정산금 문제와 관련, "어트랙트가 B엔터사로부터 대여해 온 금액은 지금까지 직접비 30억 원, 간접비 33억 원이다. 현재 어트랙트 통장 잔고에 있는 16억 원 포함된 금액"이라며 "멤버들이 갚아야 하는 금액은 직접비 30억 원이다. 60억 원 등을 갚아야 한다는 말은 제삼자로부터 들은 허위 정보다"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피프티 피프티의 노래 '큐피트'의 원작자 데모곡과 관련한 내용도 다뤘다. '큐피트'의 원작자 데모곡과 발매된 '큐피트'의 가사가 단어 3개를 제외하고 흡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의 안 대표가 원작자들의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방송 후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피프티 피프티의 주장과 관련해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감정에 호소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 MC 김상중은 엔딩 부분에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그룹으로 우뚝 서기까지 그들 뒤에서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아이돌에 대해서는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아이돌 가수들에 대한 불투명한 수익 정산 문제를 지적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이는 관련 없는 방탄소년단을 끌어들여 이슈 몰이를 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두고 다수의 시청자들은 '편파'라는 주장을 했다. 일각에서는 균형있는 취재가 아닌, 일방적으로 한쪽(피프티 피프티)의 이야기만 듣고 편을 들어 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그것이 알고 싶다' 시청자 게시판은 현재 시청자들의 불만이 담긴 글이 연이어 게재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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