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2023 을지연습 21일부터 나흘간 실시

21일 부산해경서장이 '2023 을지연습' 관련 회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수행하는 훈련이다. 부산해경은 본관 2층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국가위기관리 및 국지도발 대응역량 배양을 위한 훈련을 한다.

이번 연습은 21일 불시 전 직원 비상소집으로 시작된다. 이 후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주요 현안과제 토의, 기관 소산훈련, 민방위훈련, 사이버테러 대응 등 비상시 직원들의 행동절차 숙달에 중점을 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을지연습 기간 정부 을지연습 '5대 핵심과제'에 맞춰 △북 핵 위협 △사이버 공격 △드론 공격 등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포괄적 안보 위협으로부터 총체적 대비·점검 계획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평상시 확고한 안보태세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의 안보를 뒷받침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연습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고 말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