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美 JD파워 시트 만족도 '톱3'

[서울=뉴시스] 현대트랜시스의 시트 충돌 시험 모습. (사진=현대트랜시스 제공) 2023.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트랜시스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 일반 브랜드 승용차와 스포츠실용차(SUV) 시트 부문에서 '톱3'에 들었다고 21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준중형차(기아 리오) 시트 2위, 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시트 공동 2위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2023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평가를 받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상무)은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시트 개발 노력이 북미 지역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트 제작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현재 11개국, 33곳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 미시간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로 완성차 업체의 전동화 제품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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